캐나다는 셰일가스 매장량 세계 5위, 오일샌드 매장량 세계 2위 등 자원 대국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셰일가스의 경우, 막대한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가스전이 미개발 상태여서 향후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크다.
이 프로젝트에는 철강, 플랜트, 건설기계 등 다양한 설비와 기자재가 소요되는데, 우리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 협력기업의 동반진출 기회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수출입은행 여신확대 등 정책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서, 중소 민간기업의 진출 여건이 한층 개선되고 있다.
온타리오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과 전력저장장치(Energy Saving System) 프로젝트 등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분야다.
2014년 9월 23일에는 한-캐나다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전력과 온타리오 주 전력회사인 Power Stream사가 북미지역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공동진출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owerStream社는 캐나다 토론토 북부지역과 온타리오주 중부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회사로, 북미지역 마이크로그리드 및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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