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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정체, 서울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로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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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당일 고속도로 혼잡도 높을 듯

귀성길 정체, 서울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로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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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수 년 간 쌓아온 교통분야 빅데이터를 활용, 도시고속도로의 정체상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번 설 연휴부터 서비스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올해 설 연휴기간(17일~22일)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예측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시범서비스'를 16일 오전 10시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지난 5년간 도시고속도로 속도 데이터를 상황 별로 분류, 단기부터 중 장기까지 도로 소통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 서비스는 경부고속도로(한남~양재구간), 강변북로 등 시내 7개 고속도로의 일별·시간대별 소통상황을 예측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설 연휴기간 중 설 당일에 고속도로 혼잡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도시고속도로 전체 혼잡이 예상된다. 다만 연휴가 긴 만큼 귀향, 귀경 차량이 분산되면서 연휴기간 다른 날은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귀향 차량은 17일 오후 9시 이후나 18일 오후 3시 이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극심한 혼잡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17일~18일 이틀은 경부고속도로(한남~양재)를 이용하면 비교적 빠르게 혼잡 없이 서울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시범 서비스되는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를 이용하면 덜 막히는 도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한결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 시내를 막힘없이 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분석과 검증을 통해 교통예보서비스 확대 및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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