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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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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구 선정, 1 가정 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다문화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 ‘고향나들이’를 지원한다.
결혼으로 고향을 떠나 이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고향의 가족들을 만날 기회를 줌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도와 가정의 화목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꾀한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정읍시에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 중 2년 이상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이다.

시는 1가정 당 400만원 한도 내에서 왕복항공료와 현지교통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시는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갖고 10가구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고향 나들이 희망 가정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46가정이 접수했고, 이들 가정으로 대상으로 경제상황과 모국방문 경험, 결혼기간, 자녀 수 등의 항목별 심사기준에 따른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정 가정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자유스럽게 고향을 방문하면 된다. ‘정읍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모두 44가구가 지원혜택을 받았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과는 별개로 여러 가지 이유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국제우편요금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생활밀착형 서비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다문화가족 친화형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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