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올 1분기 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3일(현지시간) 대만의 IT전문매체 디지타임즈는 대만의 휴대폰 공급체인들의 소스를 인용해 70 올 1분기 5000만대로 전년동기 4370만대보다 14.4%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다가오는 춘절 기간 동안 중화권 지역에서 스마트 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아이폰도 크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중화권 지역 중 중국, 홍콩, 대만에서 16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1년전 대비 70 % 증가한 수치다. 애플의 전체 매출에 아시아-태평양 판매의 비율이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애플의 지난 1분기 순익은 130억720만 달러(약 14조673억원)에 달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06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8% 올랐다. 매출은 746억 달러로 30% 증가했다.
애플의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 것은 아이폰6 시리즈 등 아이폰 판매 급증과 중국 등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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