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관계자는 "현재 몇몇 글로벌 업체들이 디패스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호텔신라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국제공항의 면세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분기에는 창이공항에서 34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2월 그랜드 오픈 이후 점차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