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는 △중남미 경제전망 및 FTA활용방법 △FTA 주요수혜품목 △중남미 수출 시 우리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브라질에서의 대금송금과 노무ㆍ비자문제 해결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에 멕시코와 콜롬비아가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무역협회 김은경 관세사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맺은 FTA는 우리나라가 유일해 우리기업들이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중남미 진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적극적인 FTA 활용을 당부했다.
중남미 IT 분야에서 15년간 영업맨으로 활동했던 무역협회 허성호 전문위원은 "치열한 저가시장이자 물류 및 결제조건이 까다로운 중남미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우리기업들이 마주치는 주요 애로사항들과 대응방안을 미리 알아보고 기업별 전략을 마련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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