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주열 총재 "저유가, 지속될 경우와 반등할 경우 모두 대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유가에 대해 비경제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저유가가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와 곧 반등할 경우를 모두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이 총재는 한국은행 본관 15층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총재는 "유가에 대해서는 이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과 곧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이 갈리는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크기 때문에 두 가지 경우를 다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한은은 하반기에 유가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유가는 수요, 공급만을 반영한 것이 아니고 비경제적 요인이 영향을 미쳐 향방은 불확실성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총재는 최근 이코노미스트, 타임지 등에서 유가를 다룬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저유가가 세계경제에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진단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석유 가격이 글로벌 위기 직전과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었고 이는 모든 가구에 750불의 세금 절감효과, 전체적으로 1250억불의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