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해킹 사고 때문에 회계 시스템이 파괴됐다며 2월16일까지 실적 발표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신 이번 회계연도 마지막 날인 3월31일 실적을 발표키로 하고 당국에 승인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소니픽처스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살해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했으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작년 11월 사이버 공격을 당해 자료를 대량으로 유출 당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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