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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워커, 2연패 "설욕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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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7언더파 쳐 9타 차 대승, 김형성 30위, 최경주는 44위

지미 워커가 소니오픈 최종일 13번홀 그린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 호놀룰루(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지미 워커가 소니오픈 최종일 13번홀 그린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 호놀룰루(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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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화끈한 설욕전'.

지미 워커(미국)가 지난주 현대토너먼트 연장전에서 분패한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작성해 무려 9차 대승(23언더파 257타)을 일궈냈다. 그것도 대회 2연패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이 100만8000달러(10억9000만원)다.
전날 8언더파를 몰아쳐 우승의 동력을 마련했고,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냈다. 이렇다 할 추격자도 없었다. 스콧 피어시(미국)가 2위(14언더파 266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세계랭킹 11위 매트 쿠차(미국)가 2위로 출발했지만 1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3위(13언더파 267타)에 그쳤다.

워커가 바로 '얼리버드'의 대표적인 선수다. 2001년 프로로 데뷔해 2부 투어를 오가며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가 2013/2014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뒤 초반 8개 대회에서 3승을 쓸어 담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올 시즌 역시 5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 5'에 진입하는 등 신년 효과를 만끽하고 있다. 한국은 김형성(35)이 공동 30위(8언더파 272타),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공동 44위(6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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