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오른 3343.34로 거래를 마쳤다. 주초 3거래일 동안 급격한 변동장을 겪은 뒤 투자심리가 갈팡질팡하는 흐름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신용거래 규제 발표로 지난 18일 7.7% 급락했고 이후 이틀간 6.6% 급반등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만에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통해 5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급등에 대한 피로감 탓에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전날 6.03% 급등했던 공상은행은 0.81% 하락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련주는 상승했다. 당국이 올해 기업들의 부동산 구입에 대한 세금을 줄여줄 수 있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바오리 부동산 그룹이 2.27%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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