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6년근 홍삼정(240g)을 선보이고 있다. 홍삼 전문 업체 대동고려삼과 홈플러스가 공동 기획 개발한 6년근 홍삼정은 진세노이드 함량이 7mg/g에 분말 추출 공법이라는 특수 공법으로 목넘김이 더욱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9만원.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건강식품 관련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그 중에서도 홍삼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홈플러스는 1년2개월만에 '6년근 홍삼정(240g)' 제품을 리뉴얼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건강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15%가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홍삼 관련 제품이 전월 대비 22.4%, 다이어트 관련 제품이 9.8%, 비타민 등 기타 제품이 7.2% 늘었다. 이와 함께 금연 결심에 도움을 주는 껌 종류의 매출도 17% 증가한 반면 담배 매출은 71% 이상 감소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건강식품 토탈 케어 브랜드화 정립을 위해 이번 6년근 홍삼정을 시작으로 멀티비타민, 키즈비타민, 오메가 3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6년근 홍삼정은 진세노이드 함량이 7mg/g으로, 액상 주입부터 포장까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을 받은 한 공장에서 원스톱(one stop)으로 생산한다. 제품 생산과 포장을 따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제조 과정을 한 곳에서 관장해 안전한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분말 추출 공법이라는 특수 공법으로 목넘김이 더욱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9만원.
홍삼정 첫 출시 당시 물량 부족이 발생해 약 2달 동안의 판매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미리 계약된 수량을 주차별로 준비해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저렴하면서도 높은 품질을 가진 제품을 1년 내내 꾸준히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다.
김다솔 홈플러스 그로서리 상품본부 바이어는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을 통해 건강 기능 식품 구매에 있어서 가격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홈플러스만의 슬로건을 토대로 한 토탈 케어(total care)상품군을 출시해 고객에게 건강한 제안을 할 예정"이라며 "그 첫 번째 결과물로 건강식품 수요가 특히 높은 1월에 6년근 홍삼정을 출시해 선보이게 됐으며 건강의 달을 앞두고 건강식품 6종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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