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웨이트戰, 슈틸리케 혹평 "우리의 승리는 행운…이기지 못할 경기를 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시안컵 한국·쿠웨이트전에서 한국이 1대 0으로 승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준비가 돼있음에도 경기 중 볼 경합과 패스에서 우리보다 우세했다. 승리는 행운이었다"며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에서 제외됐다"고 평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은 강한 정신력을 꼽으며 "이겼지만 이기지 못할 경기를 했다"고 혹평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오만전에서 승리한 호주와 함께 8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국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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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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