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이너 하원의장 재선, 공화당 의원들 '반발' 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됐다.
하지만 베이너 의장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았다. 공화당 의원 중 25명이 베이너 의장에 반대표를 던졌다. 공화당은 당초 지난해 '11·4 중간 선거' 압승 이후 베이너 의장을 추대하기로 했지만, 강경 보수세력인 티파티 등이 베이너 의장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베이너 의장은 또 '키스톤XL' 공약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민주당과의 의견 차이를 좁혀야 한다.
한편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의원은 이날 투표에서 164표를 얻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미국 공화당 베이너, 세 번째라니" "미국 공화당 베이너, 축하합니다" "미국 공화당 베이너, 여소야대네" "미국 공화당 베이너, 오바마 힘들겠다" "미국 공화당 베이너, 텍사스부터 캐나다를 잇는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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