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테라피 이론, '죽음의 수용소' 경험에 비롯한…'심리는 어떻게 변하나?'
프랑클은 실존분석을 창시한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다. 특히 우울증과 자살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클은 과거 나치에 의해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부모, 아내, 두 자녀가 모두 체포돼 아우슈비츠의 강제수용소로 보내졌는데, 이 수용소 시절의 경험이 훗날'로고테라피 이론'을 성립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수용소 시절의 경험과 깨달음을 집대성한 책의 독일어판 제목은 '한 심리학자의 강제수용소 체험기', 영어판 제목은 '인간의 의미 탐구'였다. 이 책은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필독서가 되기도 했다.
프랑클은 이 책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삶의 길을 선택할 정신의 자유만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그 자유를 잃게 되면 살아가지 못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프랑클은 책을 통해 반복되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그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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