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이병헌 말고 다른 '남친' 있었다?…과거 공판 내용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44)과 모델 이지연(24)의 문자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지연 공판 내용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지연 측 변호인은 "검찰에서는 피고인(이지연)이 만나는 남자가 있었다고 하는데 피해자와 겹치는 것은 초반 일주일 정도"라며 "그 당시에는 피해자가 피고인을 쫓아다닐 때였다. 약간 시기가 겹치는 것을 그런 식으로 몰아가고 있다" 고 반박했다.
지난해 10월16일 진행된 1차 공판에서 걸그룹 글램의 멤버 김다희와 이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것은 맞지만 그 과정과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이 공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앞서 김다희와 이지연은 지난해 8월 A씨의 소개로 만난 이병헌과의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이병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남경찰서는 두 사람을 체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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