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충남리포트(148호) 통해 “보호구역 지정 등 체계적 관리 필요” 지적…포유류 6종, 류 32종, 양서·파충류 6종, 어류 7종 등 파악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발전연구원은 최근 펴낸 충남리포트(148호)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정옥식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국 단위 생물종 조사는 5년마다 하는 ‘전국자연환경조사’밖에 없다”며 “멸종위기종들을 비롯한 서식생물종의 체계적 조사·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예산상의 문제로 일부 중요 서식지에 대한 단편적 조사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 200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충남지역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존식생 및 야생동물 서식 정밀조사를 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하나로 충남도내 산림 현존식생을 파악한 결과 499종의 식물군락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은 식물군락은 소나무(5만354.6㏊)로 충남지역 산림면적의 15.8%를 차지했다. 이어 밤나무(2만 47.2㏊/6.3%), 리기다소나무(1만 8284.9㏊/5.7%),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혼성군락(1만 8109.9㏊/5.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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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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