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한철 헌재소장 “입술이 터져 아물고 있는 상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통진당 정당해산 결정 둘러싼 마음고생 전해…“정당해산 결정 불복은 불가능”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아직 쉬지 못했다. 피로가 덜 풀린 상태다. 토요일 일요일 거의 쉬지 못하고, 밤늦게까지 쉬지 못하고, 입술이 터져가지고 아물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정당해산 결정을 둘러싼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박한철 헌재소장 “입술이 터져 아물고 있는 상황”
AD
원본보기 아이콘

헌정 사상 첫 정당해산 결정인데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이었다는 점에서 헌법재판관들의 심리적 압박이 적지 않았다는 얘기다.

박 소장은 “우리 재판관들이 고뇌를 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한 판결”이라며 “그래서 결정문을 보시면 그 답변이 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결정의 불복 논란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박 소장은 “(해산 결정에) 불복이라는 건 가능하지 않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최종심이고 우리 헌법에 규정을 하고 있어서 불복은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소장은 이날 해병대 2사단 장병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위로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