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간 섬유산업의 포괄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윤수영 상근부회장, 베트남 산업무역부 경공업국 트란 쿠앙 하(Tran Quang Ha) 부국장.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TAS) 당 프엉 중(Ms. Dang Phuong Dung) 부회장이 참가했다.
MOU 체결에 앞서 섬산련 성기학 회장은 이날 오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세실업, 세아상역, 팬코, 일신방직 등 베트남 주요투자업체 대표들과 함께 부 휘 황 (H.E. Vu Huy Hoang) 산업무역부 장관 등 정부인사,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TAS), 베트남섬유그룹(VINATEX) 관계자 등 베트남 민ㆍ관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부 휘 황(H.E. Vu Huy Hoang)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섬유의류산업은 베트남 경제를 이끄는 핵심기간 산업이자 수출산업으로 TPP, EU, 러시아와의 FTA를 앞두고 있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며,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한-베 섬유산업 4자 MOU를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제1위 섬유수출국이자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했으며 베트남 섬유수출금액은 2013년 200억불로 연평균 20% 이상의 기록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TPP 협상 발효시 최대 수혜국으로 주목받는 국가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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