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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세계적인 무용수와 서울발레단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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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호두까기 인형의 남녀 주인공

호두까기 인형의 남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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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2월 6∼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 여주인공 “클라라”역 에는 1892년 '호두까기 인형'이 초연됐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발레리나 “악사나 반다레바(oksana bondareva)”가 무대에 올라 관심을 끈다. 악사나 반다레바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모스크바 국제 발레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 유리그로가로비치 발레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세계 발레계의 떠오르는 스타다. 주요 출연작으로 라 실피드, 돈키호테, 해적, 백조의 호수 등에 있다.

남주인공 '호두까기 인형'역에는 보스톤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노 '자칸 아이도스 (Aidos Zakan)'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바가노바 발레 콩쿠르 금상, 세르게이리파르콩쿠르 금상, 코리아 국제 발레콩쿠르 금상, 아스타나 국제 발레 콩쿠르 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통해 현재 세계 최고의 발레리노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특히 섬세하고 우아한 표현과 함께 회전과 도약이 일품이다.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웅장하고 인상적인 무대세트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 소품을 제작해 러시아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또한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가 각각 대본, 안무를 담당하고 차이코프스키 음악으로 초연된 3대 발레명작 중 하나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완성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현재까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1996년 창립한 서울발레단은 2000년 오페라 발레 '카르멘', '이브게니 오네긴' 등을 우리나라 최초로 공연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30개국에서 500회 이상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기획테마공연으로 발레 공연 외에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공연. 청소년 을 위한 해설 있는 공연, 문화소외지역 공연, 장애우와 함께 하는 공연 등으로 발레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공연료는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4인가족 관람시 30%할인, 다둥이카드 소지시 30%할인 등 가족단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혜택이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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