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내년초 출시…칩 생산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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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내년 초 애플의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 '애플워치'의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칩 공급업체들이 애플워치 칩 생산에 착수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애플워치에 탑재될 싱글 칩에 전체 컴퓨팅 시스템을 포함시킨 기존 A-시리즈 디자인보다, 고도의 '시스템 인 패키지(SiP)'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고 소스들은 전했다. 'S1'으로 불리는 애플워치 SiP는 커스텀 디자인 칩으로 손목시계의 작은 면적에 잘 맞도록 복수의 서브시스템을 적층하고 통합한 것이다.
더불어 애플워치에는 태핑의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포스 터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 연결, 햅틱 피드백을 위한 탭틱 엔진, 애플페이 용 근거리무선통신(NFC), 무선충전, 운영체제(OS) 내비게이션을 위한 디지털 크라운, 시리(Siri)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신 루머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2015년 2월14일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2015년 2분기에 가까운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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