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이번 공법을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태양광 모듈 설치 공정을 새로 개발한 크레인 장비를 활용해 실행함으로써 설치 인력를 줄이고 공기를 단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크레인 공법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일본 사업에 우선 투입해 실증 과정을 거친 후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외부 공사수주에 적용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크레인 공법은 크레인 장비 2대로 하루에 1MW 패널 설치가 가능해 대형 프로젝트에서 적은 인력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한다"면서 "앞으로 시공 분야뿐만 아니라 발전소 운영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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