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문서도 평가대상 기업 중 최고점 획득, 경제·사회 부문 등에서도 골고루 높은 점수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지표다.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기관 로베코샘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6월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DJSI 평가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다시 한 번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환경 부문에서 평가대상 기업 중 최고점을 받았다. 최근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장운영 정책을 펼치며 고효율 부품 개발 등으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사회적 기여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는 이미 기업 경영활동의 중요한 일부분이 됐다"며 "현대모비스는 일반 소비자에서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 층을 폭 넓게 만족시키는 지속가능경영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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