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가격은 1일 ℓ당 1798.85원으로 전일보다 2.2원 하락하면서 1800원 아래로 내려왔다. 2일에는 1797.90원으로 0.95원 더 떨어졌다.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도 지난달 23일 ℓ당 1899.52원으로 1800원대에 진입한 후 일주일여만에 1890.81원까지 내려갔다. 1일 휘발유 전자상거래 매매가격은 전날보다 2.23원 하락한 1646.91원을 나타냈다.
국내 도입 원유의 약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6월23일 배럴당 111.23달러로 올해 최고점에 올랐지만 이후 줄곧 하락해 1일에는 93.5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최저가인 배럴당 96.71달러보다 3달러 이상 낮은 금액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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