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국회는) 1분 1초도 지체할 시간 없이 상임위와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예산안 심의에 매진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그간 민생 경제를 위해 일해야 할 금쪽같은 국회일정 한달을 허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은 일하는 국회, 불이 꺼지지 않는 국회, 국민 실망시키지 않는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세월호 특별법 여야합의안에 유가족들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데 대해 김 대표는 "100퍼센트 만족을 하진 못하겠지만 여야 어렵게 합의한 만큼 합의해 주시는 것이 빠른 진상조사에 도움이 된다"면서 "여야는 중립적 인사를 임명해서 책임자 엄중 처벌하고 재발 방지 시스템 마련에 최선 다하겠으니 국회를 믿어 달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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