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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담당 고위관리들, 한·중·일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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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미국 정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고위 당국자들이 이번 주말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순방에 나서 주목된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의견조율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국무부는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8일부터 중국, 한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데이비스 특별대표의 이번 순방에는 시드니 사일러 신임 6자회담 특사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담당 보좌관이 동행한다.

이들은 28일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등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한다.

이들은 이어 30일 서울로 날아와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날 계획이다.
황본부장은 지난 8일 미국을 방문해 글린데이비스 특별대표를 만나 북한과 북핵을 점검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북한 비핵화 대화 재개와 관련한 문제 등을 종합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바로 다음 날인 1일 도쿄로 이동해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면담한 뒤 3일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과 관련, 중국은 회담을 재개해 문제를 풀자는 입장이고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이 먼저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대화재개가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북한은 조속한 대화 재개를 요구하면서도 '대화재개의 문턱'이 높다는 데 불만을 품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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