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7조2916억원으로 전달보다 40.5%(4조9537억원)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지난해 7월(6조5594억원)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일반회사채는 전달보다 56.9%(2조7850억원) 급감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은행채도 각각 24.2%(3163억원), 23.1%(3688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급감한 것은 기업들이 통화당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관망하면서 회사채 발행을 유보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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