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래 최고점 경신…증시 모멘텀 이동
주요 신흥국 증시의 흐름을 보여주는 MSCI 신흥시장 지수는 이날 0.55% 오른 1093.74를 기록하며 3년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신흥국 주식시장은 올 들어 지난 3월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선진국을 앞질러왔다. MSCI 신흥시장 지수는 올해 9% 넘게 뛰었다.
미국 증시는 펀더멘털이 강하지만 밸류에이션이 높아 투자에 부담이 된다. 신흥국 증시는 여전히 미 증시에 비해 25% 정도 저평가돼 있다.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의 추가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국가별로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상승세에 배팅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정권이 바뀐 인도와 인도네시아 역시 개혁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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