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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원조사업 외국 전문기관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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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국제협력단(코이카.이사장 김영목)이 그동안 수행한 3개 대규모 사업에 대해 외국의 원조 전문기관의 평가를 받는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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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대상은 코이카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3500만달러를 들인 베트남 중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사업과 200달러를 투입한 에티오피타 농촌개발사업, 326만달러를 들인 탄자니아 조세청 관세행정 현대화사업이다.

코이카는 20일 선진원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평가의 전문성 높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가 참여 기관은 영국의 국제개발부(이하 DFID), 미국 국제개발청(이하 USAID), 일본 국제협력기구(이하 JICA) 등 3개 선진원조기관이다.
영국 DFID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에티오피아 아르시존에서 총 200만달러 규모로 진행한 우리의 새마을운동 사업형 농촌개발 시범 사업을 평가한다.

미국 USAID와는 베트남 중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사업을 공동평가한다. 이 사업은 2006
년부터 2012년까지 베트남 중부지역 보건수준 향상을 위해 코이카가 3500만달러를 제공하여 500병상의 종합병원을 건립한 사업이다.

일본 JICA와는 탄자니아 조세청 관세행정 현대화사업 결과를 공동평가한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탄자니아의 효율적인 관세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코이카가 326만달러를 들여 전자통관시스템 중 화물관리 및 위험관리 모듈을 개발해 제공한 사업이다.

김영목 이사장은 "이번 공동평가는 코이카가 국내 무상원조사업 수행기관 최초로 실시하는 선진원조기관과의 공동평가"라면서 "코이카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선진 원조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제 원조규범에 부합하는 공여국의 발판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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