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저축銀 사외이사 과반 이사회 설치? "1곳 빼고 해당 없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자산 2조원이 넘는 저축은행은 앞으로 사외이사가 과반인 이사회를 설치해야 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이 통과되면 이같은 내용을 본격적으로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저축은행 업계는 자산 3000억원 이상일 경우 이사회의 2분의 1을 사외이사로 구성해야 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발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을 토대로 한 후속조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이달 말부터 적용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저축은행 업계에서 단일 규모로 자산 2조원이 넘는 곳은 HK저축은행 뿐이라서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더욱이 HK저축은행은 이사 9명 중 5명이 사외이사로 이미 해당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SBI저축은행 정도가 합병하면 모를까 2조원이 넘는 저축은행 HK를 제외하고 현재로선 없다"며 "앞으로 저축은행 업계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정책을 마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