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7%·E&M 6.5% 상승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영화 '명량'이 흥행 대박을 터뜨리면서 CJ그룹주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CJ CGV
CJ CGV
0791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750
전일대비
40
등락률
-0.69%
거래량
596,895
전일가
5,790
2024.05.1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CJ CGV, 빠른 극장 정상화로 흑전 전망…목표가 유지"[클릭 e종목]"CJ, 전 계열사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클릭 e종목]"CJ, 주요 자회사 실적 모멘텀 회복 기대…'매수'
close
는 전일 대비 2200원(4.73%) 오른 4만8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CJ E&M 은 6.54% 상승 중이다.
CJ CGV와 CJ E&M의 이 같은 강세는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명량 때문이다. 명량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475만명을 돌파했다. 3일에는 1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최다 관객 신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 외에도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명),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86만명) 등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전문가들은 명량이 개봉 후 좌석점유율도 69.8%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명량의 흥행으로 올해 3분기 전국 관객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CJ CGV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투자배급사인 CJ E&M은 명량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배급수수료와 투자수익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명량의 흥행은 그간 CJ그룹이 구축한 영화 부문의 계열화 위력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