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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무효표 무려 1403표? 광주광산을의 10배…나경원 무효표 덕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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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 동작을 선거 무효표 1403표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 동작을 선거 무효표 140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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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작을 무효표 무려 1403표? 광주광산을의 10배…나경원 무효표 덕봤나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2위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표차는 929표였다. 이는 무효로 처리된 1403표보다 적은 격차여서 사표(死票)가 당락을 뒤바꾼 것이 아니냐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투ㆍ개표결과, 나경원 후보의 득표율은 49.9%, 득표수는 3만8311표였다. 반면 노회찬 후보의 득표율은 48.7%, 득표수는 3만7382표였다. 두 후보 간의 표차는 929표였으며, 이보다 많은 1403표가 무효표로 나왔다. 이는 광주 광산을의 무효표가 137표였던 것에 비해 10배가 넘는 수치다.

앞서 지난 24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막판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냈지만 야권 내부에선 사표(死票)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 당일 투표용지를 인쇄해 후보자 이름 아래 '사퇴'란 표시가 되지만, 선거 당일 투표용지에는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동작을에서 발생한 무효표가 어떤 이유에서 무효가 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정치권에선 무효표의 상당수가 기호 2번 기 후보 표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7.30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최초 여성 3선 의원으로 선출되면서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박원순에 패한 뒤 3년 만에 국회로 컴백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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