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해양경찰청 구난경비함정용 사격통제장비 무장강화를 위한 신형 사격통제장비를 납품한다.
휴니드는 28일 "한진중공업과 약 53억원 규모의 해양경찰청 구난경비함정용 사격통제장비 무장강화를 위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휴니드는 2007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FCS가 장착되면서 함포는 해상환경을 고려해 자동 정조준이 가능해졌다. 명중률이 높아지자 탄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작전 효율성도 높아졌다. 이 때문에 해군도 FCS를 도입했고 휴니드가 독점 납품하고 있다.
이번에 해양경찰청에 FCS를 납품하기 위해 한진중공업과 체결한 규모는 약 53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대비 약 9.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휴니드는 지난 2013년 해경의 300~5000톤급 신조 구난경비함정과 해군의 항만경비정용 사격통제장비 공급을 위해 총 16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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