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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野 "김기춘 불출석 하면 파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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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21일 "김기춘 비서실장이 출석하지 않는다면 예결산특위의 파행은 불가피하다"며 김 비서실장의 출석을 거듭 촉구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서실장은 17일과 비경제부처 부별심사가 진행되는 오늘(21일) 전일 못나오겠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일정을 검토한 결과, 17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행사와 월요일 오전, 포르투갈과의 정상회담 배석 외에는 국회 불출석 사유가 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17일 오후에는 반드시 출석하셨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동의할 만한 명백한 사유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비서실장은 반드시 출석하시는 것이 원칙이다, 힘이 있으면 출석하지 않는 관행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은 또한 "김기춘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의 원활한 결산 심의권을 보장하기 위해 출석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잇따른 인사 참사에 대해 청와대의 해명과 함께 본인의 거취를 분명해야 한다"며 "원활한 회의운영을 위해 김기춘 비서실장의 출석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기춘 비서실장이 출석하지 않는다면, 오후부터 예결산특위의 파행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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