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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4주째 30% 초반…'기자회견' 돌파구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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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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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계기로 지지율이 상승세에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65.5%로 나왔다. '잘 모름'은 4.3%였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5.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달 1주 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 초반(32.6%→32.3%→30.2%→30.3%)대에 머물고 있다. 이번 주 소폭 반등하면서 20%대 하락은 막았지만 여전히 부정 평가와 차이가 크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과 광주·전라(1.4%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3.1%포인트↓), 서울(3.0%포인트↓), 대구·경북(1.5%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5월 1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자료=리얼미터 제공)

5월 1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자료=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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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20대(2.8%포인트↑)와 30대(1.9%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고, 40대(2.4%포인트↓)와 50대(1.0%포인트↓)에서 떨어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윤 대통령은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9개월 만에 열리는 기자회견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돼 온 '불통' 이미지를 없애고 소통과 협치를 부각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등 민감한 현안에 구체적인 입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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