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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그리스에 승부차기 승 "8강 신화 주역은 신의 손 나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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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케일로르 나바스 골키퍼(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코스타리카의 케일로르 나바스 골키퍼(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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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코스타리카, 그리스에 승부차기 승 "8강 신화 주역은 신의 손 나바스"

코스타리카가 그리스를 승부차기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코스타리카-그리스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코스타리카가 승리했다.

양팀은 전·후반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득점이 나지 않았고,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코스타리카가 그리스를 5-3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코스타리카는 후반 7분 브라이언 루이스(28·PSV 아인트호벤)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후반 21분 수비수 오스카 두아르테(25·브뤼헤 KV)가 호세 홀레바스(30·올림피아코스)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지만 후반 45분까지 선제골을 지켜내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1분에 그리스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26·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이에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지만, 결판이 나지 않았다.

그리스가 높은 점유율로 계속 공세를 펼쳤으나 코스타리카의 견고한 수비진과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27·레반테 UD)의 선방에 계속 막혔다.

승부차기를 앞둔 상황에서는 그리스의 산토스 감독이 벤자민 윌리엄스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감독의 부재 상황에서 그리스는 결국 승부차기 하나를 놓치고야 말았다.

나바스 이날 120분 동안 7개의 선방을 기록한 데 이어, 승부차기에서도 네 번째 키커 테오파니스 게카스(34·코니아스포르)의 슛을 막아내며 영웅이 됐다.

나바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은 맨오브더매치(Man Of the Match·MOM)로 뽑혔다.

이날 승리로 코스타리카는 자국 축구역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다음달 6일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코스타리카-그리스 16강전 팽팽한 맞대결을 접한 네티즌은 “코스타리카 그리스, 종료 직전 극적 동점골 대박“ "코스타리카 그리스, 그리스 감독 퇴장이라니 무슨일이지" "그리스 감독 퇴장, 결국 승부차기 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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