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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수호천사로 나섰다…'유혈사태도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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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제이에스 픽쳐스 제공

KBS2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제이에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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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지현우가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에서 정은지의 수호기사로 나섰다.

지현우는 최근 진행된 '트로트의 연인' 촬영에서 극중 최춘희(정은지 분)를 지키기 위해 유혈사태까지 감수했다.
지현우는 당일 현장에서 샤인스타 사장 조희문(윤주상 분)과의 거래로 최춘희를 반드시 가수로 성공시켜야만 하는 장준현의 역할을 소화해냈다.

장준현은 불합리한 상황에서 분노를 폭발시키며 상남자의 거친 매력을 선사했다. 이는 그간 보인 허세 가득한 톱스타의 모습과는 상반된 것이다.

특히 장준현은 최춘희를 감싸며 "이 여자 없으면 난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는 후문.
'트로트의 연인' 측은 "갈등만 빚어온 장준현과 최춘희가 일생일대의 위기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의 장준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정은지를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지현우의 모습은 오늘(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트로트의 연인' 3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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