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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데이터 업로드 속도 52%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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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에릭슨과 함께 '업링크 콤프' 기술 상용화

▲KT 직원들이 업링크 콤프 기술이 적용된 지역에서 LTE 품질 점검을 하고 있다.

▲KT 직원들이 업링크 콤프 기술이 적용된 지역에서 LTE 품질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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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LTE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업링크(Uplink) 콤프(CoMP, Cooperative Multi-Point)’ 기술을 NSN(노키아솔루션&네트웍스), 에릭슨과 함께 개발해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26일 KT에 따르면 업링크 콤프 기술은 LTE-A의 주요기술 중 하나로 단말이 가장 좋은 전송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기지국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최적의 전파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지국간 간섭을 줄이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킨다.
KT는 지난 1월부터 NSN, 에릭슨 등과 공동으로 업링크 콤프에 대한 기술협력을 진행했으며, 대전·대구 지역의 NSN/에릭슨 LTE망에서 업링크 콤프 현장 시험을 진행한 결과 기지국 경계지역에서의 단말 업로드 전송속도가 최대 52% 개선됐다.

최근 모바일 사용자들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사진이나 영상을 곧바로 올리거나, 클라우드 서버에 특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장기간 보관하는 등 LTE를 통한 데이터 전송이 늘어나고 있고, 데이터 업로드 속도에 대한 요구 역시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KT는 “글로벌 장비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간 연구 시험용이나 상용망 시연 수준에 그쳤던 업링크 콤프 기술을 발빠르게 적용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TM-9 기반의 양방향 콤프 기술을 개발에 이어 업링크 콤프 기술을 상용화 했다”면서 “올해 안으로 전국에 걸쳐 모든 LTE 망에 업링크 콤프 기술이 적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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