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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수는 줄고, 가입자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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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 4월 기준 상조업체수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4개 감소했지만 가입자 수는 378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각 시·도에 등록한 상조업체는 259개로 2013년 하반기 정보공개 대비 34개 줄었다. 7개 업체가 새로 등록했고, 41개 업체는 문을 닫았다. 공정위는 2010년 이후 상조업체는 꾸준히 감소추세에 있는데 법정 선수금 보전 비율을 준수하지 못한 업체의 폐업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업체수는 줄었지만 총 가입자수는 378만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0만명 증가했다. 상위 20개 업체는 가입자수를 5만명이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개 업체의 가입자 비중은 71%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업체의 가입자수가 287만명으로 전체의 75.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선수금은 3조2483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1694억원(5.5%) 증가했다. 상조업체의 총 자산 규모는 2조8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42억원 늘었다.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17.3%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낮아졌다.

공정위는 정보공개 분석결과는 일반 소비자와 상조 가입자 등에게 상조시장 현황, 선수금 보전현황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상조회사 가입 시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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