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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다시보기]4-① 마당발派·훈계派·엄숙派·거미줄派…前職 딱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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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시리즈 Story #4. 의원 스타일과 출신

현역 국회의원 177명중 관·법조출신 최다
기업 대표-임원진·교육계·언론인 뒤이어
공무원 출신들은 비수도권 지역구 선호
前언론인들은 노출 잦은 수도권서 맹활약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 주상돈 기자, 김보경 기자, 김민영 기자] "나 아직도 공무원 같지?"
이완영 의원은 보좌진들에게 이 말을 자주 한다. 국회의원이 된 지 2년이 넘었지만 27년 동안 공직에 몸담았던 터라 공무원 스타일이 몸에 밴 때문이다. 지금도 공무원처럼 국장이 과장들과 회의하듯이 일한다는 이 의원은 "그래서 아직도 사실 의원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내가 진짜 국회의원인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국회의원 정원은 300명. 현재 이 중 14명이 이런저런 사유로 공석이다. 기업가와 공무원, 검사, 기자, 군인 등 국회의원들의 이력은 그 수만큼 다채롭다. 습관은 무서운 법. 몸에 밴 습성에 따라 일하는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다. 각 직업에 따른 의원 활동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의 전직을 전수 조사했다.

국회의원 출신.

국회의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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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정치인을 제외한 현역 국회의원 177명을 관료, 법조, 언론, 기업 등으로 나눠본 결과 관료와 법조계 출신이 각각 43명(24.3%), 42명(2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 대표ㆍ임원 등 재계 출신과 교수ㆍ교사 등 교육계 출인이 각 26명, 기자ㆍ아나운서 등 전직 언론인이 18명이었다. 관료 출신으로는 강길부(옛 건설교통부 차관)ㆍ김광림(옛 재정경제부 차관)ㆍ변재일(옛 정보통신부 차관)ㆍ이완영(대구노동청장) 의원 등이 대표격이다. 초선인 이완영 의원은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07~2009년 대구지방노동청장을 거치며 27년간 공무원 생활을 했다. 이후 옛 한나라당 노동수석전문위원으로 2년 가까이 일하며 여의도와 인연을 맺은 뒤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의 꿈을 품은 것은 서기관 시절부터라고 했다. 정책입안 과정에서 공무원으로서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법ㆍ제도를 만들려 해도 여기저기에서 막히더라고요. 조직 내외적으로 '이걸 꼭 해야 한다'고 해도 힘의 한계를 느꼈어요. 그래서 국회의원을 꼭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이 의원은 자신의 총선 공약이자 공무원 시절부터 추진한 '정년 60세' 법을 2012년 대표 발의했다. 임금피크제를 연계해 모든 사업장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정년보장법은 다음 해 4월 통과됐다.
공무원 출신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강점으로 정부 부처에 대한 이해를 꼽았다. 재선인 김광림 의원은 "후배 공무원들이 잘 대접해주고, 그래서 의정활동이 좀 더 수월하고 다양해지면서 조금 더 성과가 좋을 수 있다"며 "또 필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도 수월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에 대한 의견 전달과 피드백도 원활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부처에서도 관료 출신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인지 상대적으로 대화가 많고 잘 된다"며 "대화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도 많이 하게 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관료 출신 의원들이 범하기 쉬운 '책상머리 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공무원 시절 의원들을 보고 '쥐뿔도 모르면서…'라는 욕을 많이 했는데 막상 국회의원이 돼보니 현장에서 듣고 본 얘기더라"며 "관료 출신은 객관성과 합리성, 국제 표준 등만으로 사안을 판단할 수 있는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의원들 중에는 지역구가 수도권이 아닌 경우가 많다. 공무원 출신 의원 중 비례대표 3명을 제외한 40명 중 26명이 비수도권을 지역구로 당선됐다. 10년 경력의 김모 보좌관은 "지역에는 언론에 나와도 '쇼한다'는 인식 탓에 표에 도움이 별로 안 된다"며 "공직 생활을 오래 하신 분은 언론에 노출되는 정치적 이슈보다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과 중심의 정책적 이슈를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언론인 출신은 지역구가 수도권인 경우가 많았다. 언론계 출신 의원 15명(비례대표 3명 제외) 중 수도권이 10명, 비수도권은 5명이었다. 김 보과관은 "수도권은 (젊은 유권자가 많아) 언론 노출과 득표율이 비슷하게 올라간다"며 "언론인 출신 의원들은 핫 이슈를 바로 대응하거나 선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 의원들은 언론의 생리를 상대적으로 잘 아는 만큼 기자들과 접촉이 잦은 대변인 경험이 많다. 언론인 출신 의원 18명 중 프로듀서(PD) 출신의 박창식 의원과 기자 출신의 홍지만 의원을 제외한 16명(88%)이 대변인을 거쳤다.

부산일보 기자 출신인 배재정 의원은 "기자들이 어떻게 일을 하고 언론사 편집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안다는 점 등 기자로서의 경험이 대변인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다"며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서 '선배라고 가르치려 한다'는 얘기가 회자되는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 의원들은 강점으로 '신속한 의제파악 능력'을 들었다. 민병두 의원은 "맥을 안다. 크게 보면 의제설정이고 작게 보면 기사감이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강점"이라며 "이런 면에서 의제설정에 대한 훈련을 한 기자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기자들은 부서가 바뀌면 그날부터 기사를 써야 하는 사람들이라 어디다 던져 놓아도 웬만하면 한 달이면 적응을 한다"며 "이런 상황에 익숙하게 길들여져 있는 사람이라서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중학교 영어교사와 기자를 거쳐 정계에 입문한 심재철 의원(4선)은 언론인과 국회의원의 공통점으로 '쉬운 언어사용'을 꼽았다. 심 의원은 "시청자들이 알아듣기 쉽게 표현하는 것처럼 정치인들도 지역구에서 많은 사람들 만날 때 쉬운 말을 써야 한다"며 "교사도 마찬가지로 쉬운 말을 써야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자신이 겪고 있는 언론인 출신의 약점을 배우 황정민의 청룡영화대상 수상소감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기자는 사실 밥상이 차려지면 '맛있다, 맛없다, 짜다, 싱겁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며 "하지만 딱히 모르는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한 분야를 깊이 판 적이 없어서 '내가 그만큼 깊이를 갖췄나'라는 고민을 기자생활을 접으면서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선배 의원인 박영선 의원의 조언대로 소장파 교수와의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법조인 출신 42명의 의원 중에서는 변호사 출신이 19명(4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검사 12명(29%), 판사 11명(26%) 순이었다. 여당엔 판검사 출신이, 야당엔 변호사 출신이 많았다. 변호사 출신 의원들은 김정훈ㆍ유기준 의원을 제외한 17명이 야당인 반면 판검사 출신 33명 중에선 박범계ㆍ박주선ㆍ임내현ㆍ추미애 의원 등 5명을 제외한 28명이 여당 의원이다.

1984~2006년 20년 넘게 검사로 활동한 경대수 의원은 국회의원과 검사의 공통점으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위치에 있지만 일부 탓에 도매금으로 욕먹는 조직"이라고 봤다. 그는 법조인 출신 의원들의 장점을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했다. 경 의원은 "10~20시간 장황한 이야기를 듣고 감춘 진실이 무엇인지, 계속 의심하고 (사실을) 끄집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검사"라며 "이런 훈련 때문인지 (검사 출신들은) 핵심을 끝까지 파헤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법조인 출신은 권위적'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편견'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검사의 심문 기법 중에 하나가 듣는 것인데 내가 보기엔 국회가 더 안 들어주는 것 같다"며 "청문회, 공청회 등에서 답변하는 사람한테 '됐고, 대답은 필요 없고' 이런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정치 입문 계기도, 출신에 따른 강ㆍ약점도 다른 다양한 분야 출신의 의원들은 정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입을 모아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계층ㆍ분야를 대변할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심 의원은 "정치권에서 스카우트를 할 때 '그 바닥에서 인정을 받고 있나'를 따진다"며 "무엇이든 자기가 있는 곳에서 남들보다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좌관들이 '학'을 떼는 '진상'의원

국회의원 배지. 윤동주 기자 doso7@

국회의원 배지.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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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그곳도 사람이 모인 곳이다 보니 '진상' 국회의원이 없으란 법도 없다. 국회의원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는 보좌진들은 그만큼 속속들이 의원들의 내막을 알고 있다. 이들의 임면권을 국회의원이 쥐고 있기 때문에 내놓고 말 못할 국회의원들의 횡포나 전횡도 여러 경로로 들렸다. 이들이 털어놓은 의원들의 별의별 뒷이야기를 모아봤다. 올해 6년차에 접어든 한 비서관은 의원들의 별난 행태를 묻는 말에 "하도 많아서"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에 따르면 한 의원은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며 비서관한테 다짜고짜 "새 옷을 사오라"고 지시했단다. 보좌관이 급히 공수해온 옷을 입고 촬영을 무사히 마친 의원은 보좌관에게 "옷을 도로 환불해 오라"고 시켰다. 구겨진 옷을 점원에게 내밀면서 그 보좌관은 민망함에 고개를 내내 숙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19대 때 국회에 입성한 A의원은 보좌관들 사이에서 '의원실을 자기 집 거실인 양 쓰는 의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A의원의 부인은 툭하면 의원실에 찾아와 과자를 먹으며 남편과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고 한다. 손님이 수시로 드나드는 의원실에 부인이 하루가 멀다 하고 버티고 있으니 이를 본 보좌관들은 "대체 업무는 언제 보나" "한가하게 부인과 노닥거리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나" 등의 뒷말이 무성하다. 아내가 의원실을 '점거'하는 것도 모자라 최근엔 딸까지 찾아와 아빠와 티타임(?)을 즐긴다는 후문이다.

보좌관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희한한 습관을 가진 의원도 있다. 18대 B의원은 밥을 먹을 때 꼭 발을 만지는 습관이 있었다. 이 때문에 B의원은 물론 보좌진들도 의원실에서 주로 끼니를 해결하는 때가 많았다는데 B의원 보좌관은 처음에 B의원이 발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밥을 먹는 도중 발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에 기겁했다고 한다. 더구나 B의원과 함께 밥을 먹어야 하는 날이면 '밥맛이 떨어지는 것을 참고 숟가락질을 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파 써는 방향이 틀렸다며 일자리를 잃은 보좌관도 있다. 여성의원 C씨는 의원실에서 보좌진이 직접 끓여 온 찌개 등으로 식사를 해결할 때가 있었다. 하루는 식사를 하던 C의원이 찌개에 들어있는 파를 두고서 "파 써는 각도와 방향이 이게 아니다"면서 버럭 화를 내더란다. 그리고는 파를 썬 비서관을 해고시켰다는데 이 이야기는 아직도 보좌진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또 하루는 삼계탕을 만들어 오라고 시켜서 만들었더니 '무엇 무엇이 빠졌다'며 트집을 잡는 통에 보좌진들이 무척 난감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의원들이 행했다는 황당한 에피소드는 더 있다. D의원은 출판기념회 때 난 등 화분 선물이 들어오자 친척들에게 나눠준 뒤 퀵서비스로 가져가게 했다고 한다. 8년차 보좌관은 "화분이 들어오면 비서관, 보좌관들에게 가져가라고 나눠주는 경우가 보통인데 D의원의 행태에 '쪼잔하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귀띔했다.

면접 보러온 예비 보좌관의 정신분석을 해준 황당한 의원도 있다. E의원은 보좌진을 뽑는 자리에서 피면접자의 이야기를 몇 마디 듣더니 갑자기 정신분석에 들어갔다. '너 어렸을 때 이랬지' 등 개인적인 질문을 마구잡이로 던진 것. 뜻밖의 질문에 그 피면접자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고 답변에 응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사람은 당당히 합격해 비서관 자리를 꿰찼다고.

한편 '진상 의원'에게 정면으로 승부(?)한 보좌진도 있었다. 18대 F의원을 수행하며 다리를 건너던 한 수행비서. F의원은 평소 사사건건 잔소리를 퍼부었는데 그날은 차 안에서 정도가 심했단다. 이에 폭발한 수행비서가 다리 위에서 차를 세우고 자동차키를 빼 강에 던진 다음에 '그만둔다'고 선언한 일대 사건이 있었다고. 이 이야기는 수행비서 보좌관들 사이에서 전설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진상 의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보좌진들이 직급을 올려 '방(의원실)'을 옮길 때 예전에 '모시던' 의원들의 한마디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일종의 추천서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럴 때 '한마디'와 함께 퇴직금까지 챙겨주면서 축하한다고 격려하는 의원도 있단다. G의원이 그 주인공. 인터뷰에 응한 한 비서관은 "지금도 상임위 등에서 마주치면 어깨를 두드리며 '잘하고 있느냐'고 따뜻한 말을 해준다"면서 "보좌진들 세계가 좁다 보니 좋은 인상을 심어준 의원과 그렇지 못한 의원들 이야기는 우리끼리 공유된다"고 말했다. 현재 19대 국회엔 2000여명의 보좌진들이 밤낮으로 국회의원을 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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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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