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음주운전 교통사고' 김민구, 고관절 수술 "선수생명 절망적이진 않다"
프로농구 전주 KCC 소속 김민구(23)가 교통사고를 당해 고관절 수술에 들어갔다.
김민구는 교통사고 직후 얼굴과 발목 등 여러 부위에 부상이 겹쳤지만, 고관절 부상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구선수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허벅지와 골반을 잇는 부위의 뼈가 떨어져 나간 것이다.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KCC관계자는 "뼈가 떨어져 나갔다. 떨어져 나간 뼈를 (수술로) 다시 붙여야 한다. (선수 생명이 끝났다는데) 그 정도까지 절망적이지는 않다.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2014 세계농구월드컵 및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진천선수촌에서 합숙훈련 중이던 김민구는 주말 외박을 받아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집에 돌아가던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구 고관절 수술 소식에 네티즌은 "김민구 고관절, 수술 잘 끝났길" "김민구 고관절, 수술까지 받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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