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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사퇴, 또 무너진 인사 검증시스템…김기춘 실장에게 향하는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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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총리 후보 사퇴

▲안대희 총리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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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대희 사퇴, 또 무너진 인사 검증시스템…김기춘 실장에게 향하는 화살

안대희 전 대법관 국무총리 후보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며 사퇴 이유에 대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안대희 전 후보자는 지난 22일 총리 후보 지명 직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겠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날 안 후보자 측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인 안대희 후보자가 지난해 정부 출범 시 시작한 5개월간의 변호사 활동에서 16억원의 막대한 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에 안 후보자가 이때 거둔 수입 중 4억7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관예우 논란도 다소 유보 상태를 보였다.
안대희 전 후보자는 전관예우 논란에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 11억여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며 국면 전환을 꾀하기도 했으나 결국 사퇴를 선택했다.

한편 안대희 후보자 사퇴에 대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안대희 후보자 사퇴관련 브리핑에서 "인사 추천과 검증을 책임지고 있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 사태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사퇴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고 공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한정애 대변인도 28일 오전에 가진 현안브리핑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을 제외한 개편은 국민의 외면만 받을 것”이라고 주장, 김기춘 실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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