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리오 드라기 "유로존, 디플레이션 사이클 일어날 가능성 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플레 전망 낮아 가계·기업 소비 미루고 있다는 판단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6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된 ECB포럼에서 "유로존의 인플레 전망이 매우 낮아 가계와 기업들이 소비와 투자를 미루는 전형적인 '디플레이션 사이클'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율이 너무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은 국가에서 저인플레에 의한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드라기 총재의 발언을 두고 지난달 ECB 통화금융정책회의 이후 "6월 회의에서 통화 완화책을 시행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낀다"고 말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이야기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