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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코픽스 3.54%…다섯달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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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지표인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3.54%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2%포인트 내린 3.76%,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0.02%포인트 하락한 3.17%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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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지난해 코픽스는 시중은행 수신 경쟁 등의 영향으로 지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8월 3.66%던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9월 3.82%, 10월 3.97%까지 상승하더니 11월엔 4.00%까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대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2월(4.2%) 이후 11개월 만의 일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종료 신호를 보내면서 코픽스는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됐고, 올해 들어서도 내림세가 계속됐다.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권의 예·적금 역시 하락세로 돌아선 데 따른 영향이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3.55~3.57%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선출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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