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컨설턴트가 에너지 사용 실태 진단, 맞춤형 절감 방법 제시
‘에너지 클리닉’은 에너지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 맞춤형 절감 방법을 제시해 낭비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 단열, 창호개선,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으로 에너지 절감 방법과 에코드라이빙, 상자텃밭 등 녹색생활 실천에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서비스는 무료로 실시하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환경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해도 된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구민에게 서비스 우선권을 준다.
중구는 이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22일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약정을 체결했다.
소비자연합은 에너지컨설턴트를 희망하는 구민들을 모집하고 에너지컨설턴트가 한 진단 내용을 문서로 작성해 해당 가구에 발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5월부터 지난 해 신규교육을 이수하고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3명에게 10시간의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또 올해 컨설턴트로 선정된 10명에게는 2주간 24시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중구는 교육을 이수한 이들 20명을 2인1조로 10개조를 편성해 서비스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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