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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어닝 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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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양호한 지난 분기 영업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86.63포인트( 0.53%) 상승한 1만6535.3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9.14포인트(0.72 %) 올라 4103.54에 거래를 마쳤다.S&P500지수는 8.90포인트( 0.48%) 상승해 1878.3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준 경제지표는 없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분기 영업실적이 대체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면서 증시는 상승세를 탔다.

어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은 영업이익이 지난 기간에 비해 19% 상승한 데다 25억달러 상당의 자사주 계획을 밝히면서 주가가 5.84% 상승했다.
메르크 앤 코도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3.6% 올랐다.

스프린트는 지난 분기에 예상보다 손실이 줄어든 실적을 내놓았고 주가는 11.31%나 상승했다.

톰슨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 지수 종목 중 55%에 해당하는 273개 기업이 1분기 어닝을 발표했으며 이들 중 68.1%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겨울 혹한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등으로 이번 기업들의 영업실적은 크게 호전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혹한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경제및 기업활동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로크웰 글로벌 캐피탈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어닝 시즌은 그렇게 나쁘지도, 아주 좋지도 않은 수준을 보였다” 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2월 미국 대도시 20곳의 주택 가격을 집계한 스탠다드앤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86%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에는 밑도는 수치다. 1월 지수는 13.24%에서 13.17%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의 4월 소비자기대지수는 82.3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3.2를 밑도는 기록이다.

전월 기록은 82.3에서 83.9로 상향 수정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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