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르노삼성 "협력업체 올해 수출실적 40% 이상 증가 전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4일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협력업체 컨벤션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4일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협력업체 컨벤션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이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협력업체의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 봤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협력업체는 지난 2004년 모회사인 르노-닛산으로 수출을 시작해 2009년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2011년 126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890억원어치를 수출했다. 올해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 협력업체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르노삼성이 부산공장에서 북미 수출모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해 협력업체 수혜가 예상된다. 닛산 로그의 후속모델인 이 차종은 부품 70%를 국산화했으며 이로 인해 협력업체는 연간 6000억원 정도 실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24일 협력업체 200여곳의 대표와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크리스티앙 반덴헨데 르노닛산 구매총괄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에 있는 중앙연구소에서 2014 협력업체 컨벤션을 열었다.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이 자리에서 반덴헨데 의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협력업체의 지원과 노력을 필수"라며 "앞으로 한국의 부품협력업체의 수출기회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의 리바이벌 플랜이 성공하는 데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올해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수출모델과 향후 SM5, QM5 후속모델의 내수와 수출에 있어서도 국내 부품업체의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