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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대의원총회 개최 "한의계 난관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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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23일 오전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각종 한의계의 난관 극복에 대해 다짐했다.

김시영 대의원총회 의장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한의계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때”라며 “한의계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무수한 변화에 과연 우리가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한의학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저와 제41대 집행부는 회무추진에 전력투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제41대 집행부가 우리 앞에 놓은 각종 규제와 차별을 철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 직접투표로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에 최재호 의장과 송금덕 부의장, 박인규 부의장을,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는 최승영 감사, 박령준 감사, 이상봉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지난해 9월에 개최된 사원총회의 의결에 따른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 제규칙에 대한 개정방안을 의결하고, 신입회원 입회비를 50만원으로 인하(기존 75만원)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검토 및 승인이 이뤄졌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장들이 최근 국가적 차원의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 영리화 추진에 대한 반대 선언식도 가졌다.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과 곽숙영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관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민주당), 민주당 양승조 의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서울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현숙 회장과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앞으로도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선진화, 한약의 품질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서 한의약 치료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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