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무위원이 농지법과 주민번호법 위반하는 게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최소한 박근혜정부에서는 근절될 것으로 믿고 희망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위법해서 재산 늘리고 아들 딸 좋은 학교 보내고 그 사람은 장관으로 가는 이런 (풍토가) 근절되지 않으면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며 "정치권도 '옛날에는 그랬으니까'하는 식으로 가면 역사 발전도 나라의 미래도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사를 담당하는 (대통령) 참모들은 뭐 하는 양반이냐"고 따졌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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