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대국민 약속'을 마련해 20일 미래부 브리핑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이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그에 상응하는 대책도 이통 3사와 미래부가 논의 중이다. 가입자가 보조금 또는 요금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도록 하는 분리 요금제를 시행하거나, 요금 할인을 단말기 할인인 것처럼 속이는 '공짜폰 마케팅'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근절하는 방안을 상의하고 있다.
미래부가 이통3사에 요청한 ▲롱텀에볼루션(LTE)·3G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 ▲2·3G 데이터 요율 인하 등 요금인하 방안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