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말레이 사고 테러 가능성 제기…탑승객 2명 도난 여권 사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테러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AP통신은 실종된 여객기의 탑승자 2명이 도난 신고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외무부와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각각 탑승자 명단에 있는 자국인이 도난 여권을 사용해 탑승한 것으로 확인했다. 탑승자 명단에 올라 있던 2명은 최근 여권 도난 신고를 한 적이 있으며 여객기에는 탑승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항공 측은 사고기 조종사가 어떠한 구조신호도 보내지 않았다며 실종 직전에 기내에서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이번 사고가 테러리스트들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실종 24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항공기의 잔해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해역에 항공기와 탑승객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당국 외에도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등 여러 국가가 수색에 동참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